Nanming - @2/27/2024, 12:49:00 AM
내가…딜러???
그러다가 저를 다시 깨우게 된 계기가 있었으니..!
부대 모하지맨의 장롱소크팟이었습니다.
마침 급한 일도 다 끝났겠다 이걸 핑계로 다시 복귀하기로 했죠.
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.
주 직업군인 힐러를 제외하면 90이 넘는 잡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었죠..
90 근처인 잡들도 제타나 아니마를 만드면서 저절로 올랐다 보니 재대로 된 스킬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ㅋㅋㅋㅋ..
결국 그 중 그나마 잡퀘스트가 잘 되어있던 사무라이를 고르게 되었습니다.
그렇게 만들어진 장롱소크팟!
그리고 저는 레벨링을 해야했습니다.
여태껏 스토리를 보거나 고대무기를 만드면서(?) 90을 찍어왔는데, 던전을 돌며 쌩으로 90을 찍는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. 80~90 구간이 정말..토가 나오더라고요
그렇게 레벨링을 끝내고..결전의 날이 다가왔습니다.
부대 마당에서 사진 한번 찍고,
트라이 ㄱㄱ
사실..스킬 콤보 치느라 파티가 어떻게 터져나가는지 하나도 못봤어요..
정말 아쉽게 1%를 남겨두고 클리어하지 못했는데, 언젠가 있을 다음 트라이에서는 꼭 클리어하기로 했습니다